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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울시 사업

서울시의 식생활∙영양 정책 및 사업을 소개합니다.

서울시민 나트륨섭취 저감화 환경조성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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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6-06-28

◑ 서울시는 모든 시민의 저염식 체험을 통하여 식품에 사용하는 소금(나트륨) 과다섭취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고혈압 등 심뇌혈관질환의 유병률을 낮출 수 있도록「나트륨 저감화 종합대책 ; 건강 나이(Na.2)를 지키자」를 수립 추진합니다.

 

   o 건강나이(Na2)란, 건강을 위해 나트륨(Na, natrium, sodium)은 하루 2g(2,000㎎)만 섭취하자는 의미로 모든 시민이 나트륨 섭취 저감을 실천할 수 있기 위한 행동전략을 내세운 것입니다.

 

   - 나트륨섭취량과 고혈압 유병률은 비례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, 소금 섭취량을 1일 4.6g 감소할 경우 고혈압 유병율이 30% 감소하고(출처: He and MacGregor, '08)

 

   - 나트륨섭취는 식습관 형성기인 영유아기부터 과다하고 연령에 비례적으로 증가합니다. 특히, 30∼49세 성인이 가장 과다섭취하고 있으며, 여성보다는 남성이 상대적으로 높게 섭취하고 있습니다.

 

   - 반면, 체내 나트륨 배출 촉진효과가 있는 과일·채소 섭취비율은 최근 5년간 10% 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(출처: 국민건강영양조사, ‘11).

 

◑ 이에 따라 서울시는 건강나이(Na2)를 잡기 위한 환경을 조성하여 저염식으로 조리하는 "저염실천 음식점" 확산과 "채식 늘리기" 등을 통해 시민의 나트륨 섭취를 점차 감소시키도록 적극 추진할 예정입니다.

 

◑ 우선, 서울시는 나트륨 저감화 대책의 최대 장애요인을 "눈에 보이지 않는 나트륨"으로 판단, 시각화를 통해 식품 속 나트륨을 시민에게 보여주고, 알려주어, 조절 할 수 있는 저염식을 실천할 수 있도록 생활영역별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제시하였습니다.

 

   o 나트륨을 보여주기 위한 방안은 음식점 및 가정에서의 염도계 비치 및 사용 확대, 블루투스 염도계와 스마트폰 App을 활용하여 업소별·지역별 나트륨 섭취량을 분석, 이를 공개할 예정입니다.

 

◑ 음식점에 대해서는 모든 시민이 나트륨 저감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'저염참여 음식점'을 모집한 후, 전문가의 조리기술 지원을 통해 '저염실천 음식점'으로 지정할 예정입니다.

 

◑ 이 중 업소 내 금연실천, 우수한 위생수준 등을 충족하는 업소에 대해서는 금번 서울시 조례에 근거한 '건강음식점'으로 인증하여 각종 지원과 홍보를 실시할 계획입니다.

 

   o '저염참여 음식점'은 시민에게 저염조리 메뉴를 제공하겠다는 희망업소로 교육 및 메뉴분석 등을 통해 저염식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 하고, 일정기간이 지난 후 '저염실천 음식점'으로 지정하여 저염조리가 상용화 되도록 유도할 예정입니다.

 

   o 지정된 '저염실천 음식점'은 영업자 스스로 염도를 관리하고, 이용 시민은 해당 음식점에서 제공된 음식의 염도를 측정할 수 있도록 염도계 등을 지원하며,

 

   o 또한, 저염실천 음식점으로 지정된 업소에 대해서는 전문가들의 다양한 조리 기술 지원을 통해 '건강 음식점'으로 지정하여 육성할 계획입니다.


     ※ 단계적 적용: 저염참여 음식점 → 저염실천 음식점 → 건강음식점

 

   o 특히, 건강음식점은 전국 최초로 서울시 의회에서 제정된 '서울시 건강음식점 지원에 관한 조례'에 의하여 저염실천 음식점 중 건강한 환경(깨끗한 위생과 금연 등)을 갖추고, 건강메뉴(식사한끼 영양소 기준 적합성 등)를 제공하면 인증하기 때문에 시민들에게 건강한 식문화 정착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.

 

◑ 집단급식소에 대해서는 저염메뉴 제공, 주1회 '국 없는 날'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, 공공기관의 집단급식소는 나트륨 저감화를 의무적으로 적용하도록 추진합니다.

 

   o 집단급식소가 저염메뉴 제공, 국 없는 날, 싱겁게 먹기 체험 캠페인, 싱겁게 먹기 강좌(심심강좌), 싱겁게 먹는 방법 등의 정보 서비스를 지원하고, 공공기관의 집단급식소와 저소득층 식사지원 사업에는 나트륨 저감화를 의무적용 하도록 하며,

 

   o 시장, 반찬가게 및 즉석제조 식품업체에서의 저염김치, 저염반찬, 소금을 뿌리지 않는 생선 판매 등 생활 속에서의 저염 실천 기술지원과 함께 참여업소에 대한 정보를 다양한 미디어를 통해 홍보할 예정입니다.

 

◑ 보건소에서는 시민이 저염을 체험할 수 있도록 싱겁게 먹기코너, 저염김치 조리교육 등 싱겁게 먹는 식생활 배움터를 운영합니다.

 

   o 보건소에서는 싱겁게 먹는 식생활 배움터를 운영하여 영양사가 염미도(짠맛에 대한 기호도)조사와 소변 내 나트륨 함량 확인 체험, 가정의 국·김치를 가져오면 염도 측정 등 종합적인 식생활 진단과 상담을 하는 싱겁게 먹기 코너를 운영하며, 저염김치 조리교육, 싱겁게 먹기 강좌(심심강좌) 등 저염식 체험교실과 어린이집에 미각교육 지원 등을 추진합니다.

 

 
◑ 저염 실천에 참여하는 업소가 건강하고 맛있는 저염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조리과학 기술 지원과 전문가 양성·파견을 담당하는 '서울수라간'을 운영할 예정이며, 시민과 전문가가 함께하는 '서울시 싱겁게 먹기 운동본부'를 발족하여 나트륨 저감화를 위한 거버넌스를 구축할 예정입니다.

 

   o '서울 수라간'은 저염실천 참여 음식점, 집단급식소, 소규모 반찬가게 등에서 제공하는 저염메뉴가 '건강하고 맛있는 음식'이 될 수 있도록 저염식 조리과학을 개발하고, 각 분야 업소에 맞는 기술을 지원하고자 전문가를 양성하여 파견합니다.

 

   o '서울시 싱겁게 먹기 운동본부' 는 가정에서 염도계 사용을 생활화하는 운동 등 '건강나이(Na2) 실천전략'을 확산하기 위한 플랫폼 역할을 수행합니다.

 

◑ 또한, 서울시는 체내 나트륨 배출 촉진효과가 있는 과일·채소 섭취증가를 도모하는 등 편중된 현대인의 식습관을 균형 있는 식생활 정책으로 개선시키고, 음식 문화의 다양성과 채식을 원하는 시민에 대한 관심과 배려를 고려해 '채식 늘리기' 사업도 추진합니다.

 

   o 균형 있는 영양식을 섭취해야 하는 심뇌혈관 질환, 성인병 환자 증가와 건강과 웰빙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채식을 선호하는 시민, 직장인이 증가하는 반면 채식을 실천 할 수 있는 환경이 열악함에 따라

 

   o 우선 채식메뉴 다양화를 위해 레시피를 개발·보급하고, 시민들의 채식 선택폭을 넓히기 위해 채식메뉴 제공 음식점 및 채식 도시락 판매점을 지정·안내하는 등 다양한 정보와 기회를 제공하여 시민들이 채식 늘리기 사업에 동참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입니다.

 

   o 채식메뉴가 있는 음식점은 일반음식점 중 단독메뉴로 완전채식 메뉴가 1개 이상 있는 업소이며, 채식도시락 판매업소는 휴게음식점과 즉석판매·제조가공업소 중 소비자가 채식메뉴로 주문 시 제공이 가능한 업소입니다.

 

   o 채식메뉴가 있는 업소로 지정을 받기 위해서는 5월 20일부터 6월 20일까지 해당 자치구 (식품·보건)위생과로 신청하면 됩니다. 지정받은 업소는 스마트 서울맵 등을 통해 업소정보(위치, 전화번호)와 메뉴를 게재하여 채식을 원하는 소비자가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안내할 계획입니다.

 

 

  【단독메뉴】

 

       - 단독으로 주문하면 제공되는 메뉴로, 밑반찬은 채식메뉴 유무 상관없음

       ※ 육류를 취급하는 업소라도 단독으로 완전채식 메뉴를 제공해도 신청 가능

          채식국수(멸치육수가 아닌 국수 등)를 취급 시 지정가능

  【완전 채식메뉴】

       - 식물성 재료만 사용하고, 육류·어패류·가금류 등과 유제품 (우유 등),
 

  

   o 또한 각종 성인질환 예방과 치료를 위해 직장인들의 채식 늘리기를 도모하고자 시·사업소·자치구 등 공공급식소에서는 5월부터 주1회 '채식의 날' 을 지정하여 채식메뉴를 제공합니다. 채식의 날을 운영하는 급식소에는 채식 레시피 100가지가 게재되어 있는 '건강식단 자료집'과 '홍보배너' 등을 제작·배부하여 많은 직장인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.

 

   o 채식에 관심이 있는 시민에게는 '채식실천 정보 10가지'를 제공하고, 채식메뉴 (가정식, 도시락) 레시피 공모 후 배포, 채식에 대한 각종 정보를 제공하는 채식정보창(채식마당)을 운영하여 채식을 원하는 시민들의 요구에 적극 부응할 예정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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